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설립한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이에 따라 1993년부터 국내 유일의 예술영재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예술실기연수과정(예비학교)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으로 전환·운영되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국가적 차원의 예술영재 양성 체계 구축 및 양질의 예술영재교육을 도모하며, 잠재력 있는 예술영재의 조기 발굴 및 양성, 예술영재교육의 모범사례 정립을 목표로 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어 예술영재들의 가능성을 국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하여 1년 단위의 교육을 운영한다. 매년 선정시험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방과 후와 주말을 이용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에는 음악(기악, 성악, 작곡), 무용(발레), 전통예술(기악, 성악, 무용, 연희), 융합(미디어아트 영상 및 감각미디어)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 특성에 따라 개발된 교과목과 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출신 교육생들의 수상실적은 총 2,235건에 달하며, 이중 국내가 1,868건, 국외가 367건으로 매년 국내외 유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21. 10. 30. 서울 본원 기준).
2015년부터는 예술영재 발굴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예술분야에 대한 잠재능력이 있음에도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사회통합범주(사회적 배려대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집중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술영재 발굴 아카데미를 통해 총 229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21. 11. 3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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