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석관동캠퍼스 예술소극장에서 중창포럼이 개최되었다. 중창포럼은 ‘건물을 부수지 않고 새로 고쳐 쓴다’는 건축용어인 ‘중창(重創)’을 따서 만든 포럼이다. 2014년 2월부터 교수, 교직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미래 비전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출발하여 5개 분과 체제(교수분과, 입시분과, 학생/취업진로분과, 공간시설분과, 융합협력분과)로 운영되었다. 분과별로 우수교원 확보 방안, 입시제도 개선 및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학생 취업진로 지원 체계 구축, 통합 캠퍼스 중장기 구축 방안, 융합예술교육 및 산학협력 발전 방안 등 학교의 미래와 관련한 문제에 관해 연구한 후, 포럼에서 분과별 연구 중간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여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추후 중창포럼은 우리 사회의 예술과 학교의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확대되어, 2016년에는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예술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